조정대상지역 2

청주시,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요청…충청권 ‘신규 규제’ 관건

[앵커]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규제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달라는 건데요. 충남 천안 등 주변의 집값 오름세와 맞물려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청주시 동 지역과 오창읍, 오송읍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청주시 오창읍이 지난 5월, 방사광 가속기 입지로 결정되자, 한 달 1,500여 건 안팎이던 아파트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여 섭니다. 청주시와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보면, 조정지역 지정 이후 아파트 거래량은 70% 가까이 줄었고, 매매 가격 변동률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 "(부동산) 거래가 안 되다 보니까, 자연히 지역 경제가 ..

우리 경제 2020.11.19

정책(종합)부산·대구·경기 김포, 조정대상지역 지정된다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와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전세대책 발표와 함께 “이들 지역의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수도권에 비해 대출과 청약, 세제 등에서 느슨한 규제를 적용받는 점이 부각돼 최근 주택시장이 과열됐다. 한국감정원의 최근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 자료를 보면 부산 해운대구는 4.94% 오르며 비규제 지역 중 집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수영구(2.65%), 동래구(2.58%) 등지에서도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다. 김포는 6·17 부동산 대책 당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

우리 경제 2020.11.19